창업 준비과정은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것처럼 조심스럽고 부족함이 없이

철저하게 진행되어야 한다.항상 현장을 중시하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등

기본적인 골격이 갖추어졌다고 생각이 들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창업을 실행하는 단계다.

첫째로 상호를 짓는 일이다.
점포이름은 소중한 재산으로 점포의 성격이 명확히 드러나도록 지어야 하며, 특정한 이미지

창출과 상표등록에 신경 써야 한다.

둘째로 인테리어다.
인테리어는 고객유인수단의 하나이며 인테리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품의 구입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셋째로 사업자 등록이다.
사람이 태어나면 출생신고 하듯이 사업을 하려면 일정한 기간 안에 관할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하여야 한다.

넷째로 종업원 채용문제다.
사업은 곧 사람이란 말이 있듯이 사업의 성공을 약속하는 최대의 자원이 종업원이기 때문이다.

다섯째로 홍보 마케팅이다.
자신의 사업에 맞는 효과적인 홍보방법을 찾아내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판매활동을 하여야 한다.

여섯째로 개업 준비다.
각 단계별로 체크리스트를 준비하여 소요기간을 정하고 일의 우선순위에 따라 차근차근 준비한다.

1. 상호 (상호정하기)

상호는 사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정서적인 느낌을 모두 집약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이익을 암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상호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영업자에게는 사업체 이름을 정하는

일이 중요하다. 사업의 성격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고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호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사업체 이름을 무엇으로 할까? 회사 편지지나 명함 등을 인쇄하여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이름을 택해 짧고 기억하기 쉬우며 설명력이 있는 이름이 좋다.

현대는 이름 하나만 잘 지어도 돈이 되는 브랜드의 시대로 고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고 호감을 주는

이름을 지어 성공창업에 한발 다가가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자영업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기 가게의 이미지를 분명하게

나타낼 수 있는 상호를 정하고 이것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이미지 관리를 해나가는 일이 중요하다.

사업에서 성공으로 이끄는 주요 요소는 전략이지만 상호가 좋으면 경쟁업체의 진입을 막고 독자적인

브랜드로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면 LG, Coca Cola, IBM, 애니콜 같이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대형 상표 브랜드로 대기업은

많은 매출과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상호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에게는 가게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하게 되는데 이제 장사에도 상호와

취급 메뉴, 취급상품에 재미난 이름을 붙여야 한다.

부르기 쉽고, 듣기 좋고, 쓰기 편한 이름은 오래 기억되며 상호 또한 마찬가지여서 외우기 쉽고, 독창적이며

 매장분위기를 단번에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고객과 대화를 하거나 평판을 구축하기 전인 초기단계에서는 더욱 그렇다. 매력이 있어야 하고 사업의 특성을

담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상호가 좋으면 경쟁사가 자기의 영역으로 잠식해 들어오는 것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호작명 시 주의할 점>

1. 이름만 들어도 점포의 성격이 명확히 드러나도록 한다.

간판을 보고 업종 등이 3초 안에 판단되어야 한다.
가령 음식점 인지 노래방인지 순간적으로 구별이 되지 않는다면 간판은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 점포가 무엇을 취급하는 점포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글자 수는 가능한 5자 이내로, 운전을

하며 지나가는 사람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2. 특정한 이미지가 창출되도록 한다.

사업자들의 중요한 과제는 취급상품의 컨셉을 명확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상호를 개발하여 이를

중심으로 특정한 이미지를 창출하고 관리해 나가는 일이다.

3. 부정적인 연상 이미지는 피해야 한다.

상호명이 밝지 못하고 어두운 느낌이 드는 경우 또는 외래어로 표기했을 때 실패 죽음 등을 나타내는 의미가 없는지

사전에 세밀하게 검토하여 작명하여야 한다.

4. 상표 등록을 해라
상호는 점포의 개성을 표시하고 그 동일성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명칭이며 점포의 명성과 신용을 드러내는 등

재산가치가 있어 타인에 의한 상호의 남용을 제한하여 그 경제적 이익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작은 점포일지라도 미래의 브랜드가치를 고려해 상호를 지은 다음 상표를 등록하는 것이 좋다.

<상호작명 요령>

1. 발음이 잘 되고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름이어야 한다.
2. 주 고객층을 파악해 그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이름이 좋다.
3. 상호를 들으면 판매하는 제품의 종류를 고객이 즉시 알 수 있어 야 한다.
4. 지나치게 직설적이거나 선정적인 상호는 피한다.
5. 채팅 용어, 은어, 속어는 피한다.
6. 입지적 특성을 고려하여 짓는다.
7. 유명 업체의 상호와 유사성을 갖지 않도록 한다.
8. 너무 긴 상호나 장난스러운 상호는 좋지 않다.
9.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이름이 좋다.
10. 간판이나 유니폼 등에 적용했을 때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이름이 좋다.
11. 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거나 거부감이 드는 상호는 피한다.
12. 사업의 모든 요소가 상호와 연관성을 이룬다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13. 외우기 쉽고 특별한 느낌을 주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
14. 구매하고 싶은 고객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이름이어야 한다.
15. 지나치게 어려운 느낌을 주지 않아야 한다.
16. 외국의 전화번호부나 상호를 보고 참고한다.
17. 업종별 전화번호부와 다른 사업체의 상호를 살펴본다.
18. 매력이 있어야 하고 사업의 특성을 담고 있어야 한다.